안녕하세요. 경제치료사입니다.
오늘은 통증 시리즈
13번째 이야기입니다.
통증에 의한 스트레스...
다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통증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습니다.
어떤 증상들과 반응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볼게요.
통증이란
신경에 대한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불쾌한 감각을 일컫습니다.
신체의 통증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그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면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나는 반응과
비슷한 반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고
그것이 스트레스로 인식되면
뇌 속의 시상하부가 흥분합니다.
시상하부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교감신경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스트레스 생길 때
교감신경이 흥분하는 것은
싸움 또는 도피 반응을
준비하는 겁니다.
이러한 결과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신체적으로는
- 심박수 증가
- 호흡 증가
- 근육 긴장
- 땀 분비 증가
- 소화 기능 억제
- 동공 확장
- 혈당 증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는
- 경계심 증가
- 불안감 및 긴장감 증가
- 집중력 향상
- 의사 결정 능력 변화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단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지속해서 활성화되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교감신경이 활발하게 되면
그 결과로 부신 수질에 영향을 줍니다.
부신 수질에서 카테콜아민을 분비합니다.
그 결과, 혈당치와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면, 시상하부는
교감신경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 이외에도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은
부신피질에 영향을 줍니다.
혈당치를 상승시키고
면역에 관계되는
림프조직의 역할을 억제하며
위산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등의
반응을 일으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체내의 이런 반응은
단기적으로는 굉장히
효과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신체가 에너지 공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효과적인 반응이죠.
그러나
통증 스트레스가 장기화하면
필요 이상으로
혈당이나 혈압을 올리고
면역력을 저하합니다.
통증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는 것은
내 신체에 계속
불이 켜져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에너지를 계속
소비하고 있는 것이죠.
그 에너지는
언젠간 고갈될 것이며,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신체에서 장기간
에너지를 쏟은 결과로
고혈당이나 고혈압
그리고 위산의 과다 분비를
일으킵니다.
이렇게 통증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항진된 우리의 몸은
신체 각 부위에서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상승한 혈압 때문에
얼굴이 붉어집니다.
만성적인 통증을 가진 사람 중
얼굴이 불그스름한 사람이 있다면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통증 -> 스트레스 -> 시상하부 흥분 -> 교감신경 활동 활발
1. 부신수질 영향 -> 카테콜아민 분비 -> 혈당치, 혈압 상승
2.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분비 촉진 -> 혈당치 상승, 위산 분비 증가
만성적인 통증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들에 알아봤는데요.
꽤 복잡한 과정들을
지나서
많은 반응이 나타나네요.
이 만성적인 통증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계속 아프고, 짜증 나고, 잠도 안 오고,
점점 더 힘든 이 악순환,
겪어보셨죠?
운동으로 꼭 해결하세요.
움직이면 더 아플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오히려
움직여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운동을 해야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요.
엔도르핀은 우리 몸의
천연 진통제예요.
엔도르핀은
우리 몸의 통증을 많이 줄여줘요.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하세요.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쌓였으니 배출해 줘야 하고
더 쌓이지 않게
계속 배출해 줘야 합니다.
굳었던 근육은 스트레칭하고
약해진 근육은 강하게 만들어줘서
통증을 이겨낼 힘을 길러주세요.
열심히 운동하면
잠도 잘 온답니다.
잠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해소하세요.
운동할 때 팁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가벼운 스트레칭만 하셔도 됩니다.
정말 이 정도로 가볍게 해도 괜찮겠냐는
생각이 드는 정도로만 하셔도
충분한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스트레칭은
단순히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근육을 길게 늘인다는 것은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것과 같아요.
근육에 혈액이 빨리 돌기 시작하면
근육과 조직에 더 빠르게 에너지와 영양분을 줄 수 있고
피로물질은 얼른 배출시킬 수 있어요.
스트레칭하면
긴장도 많이 풀리고
스트레스도 제거하는 데 굉장한 도움을 줘요.
물속에서 운동하는 것도 좋아요.
꼭 수영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물속에서 운동하면 관절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관절통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도수치료도 받아보세요.
혼자서 하기 힘들어요.
도수치료 받아서
내 몸도 관리받고
운동도 배우고
빨리 통증을 물리쳐 주는 게 좋아요.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나만을 위한 맞춤 치료를
해주기 때문에 효과가 좋아요.
운동 + 도수치료 = 환상의 콤비!!
운동과 도수치료,
따로 해도 좋지만,
같이 하면 효과가 두 배예요.
운동은 도수치료 효과를 높여주고,
도수치료는 운동을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도수치료를 하면
다양한 운동도 많이 배울 수 있어요.
내 상황에 맞게,
내 능력에 맞게
운동을 하는 것은 엄~~청 중요합니다.
운동을 잘못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다양하고 질 좋은 운동을
집에서 자꾸 시도하고
다음 치료할 때
내 상황에 맞는 운동을 배워가셔야 합니다.
이것들이 중첩되어
시간이 지난다면
엄청난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통증 없는 건강한 삶,
이러한 노력으로 같이 극복해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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